갱신형 암보험의 숨겨진 진실 – 왜 보험사는 갱신형을 권할까?
보험 설계사나 상담센터에서 갱신형 암보험을 더 적극적으로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?
첫 번째는 보험사의 수익성입니다.
갱신형 보험은 주기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되기 때문에, 장기적으로 보면 보험사가 받는 총 납입보험료가 더 많아집니다.
게다가 갱신 시점마다 재심사를 통해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갱신 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, 보험금 지급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보험사 입장에선 있습니다.
두 번째는 계약 유지율입니다.
갱신형은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중도 해지율이 더 높기 때문에, 해지환급금 발생 없이 보험사가 받은 돈만 챙기고 계약 종료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.
즉, 고객보다는 보험사에게 유리한 구조라는 점을 꼭 인식하고 선택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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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갱신형 보험료, 왜 이렇게 비쌀까? 그리고 감당할 수 있을까?
많은 분들이 “비갱신형은 보험료가 너무 비싸요”라고 말합니다. 실제로 30세 남성이 비갱신형 암보험에 가입하려면 월 4만~7만 원대 보험료가 나옵니다.
하지만 보험이라는 것은 단기적인 소비가 아니라 장기적인 재정 보장 장치입니다.
초기 비용이 높더라도 10년, 20년 뒤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, 보장은 계속 유지된다는 점에서 결국 경제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.
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:
| 항목 | 갱신형 (5년 갱신) | 비갱신형 (20년 납) | 
|---|---|---|
| 초기 보험료 | 25,000원 | 55,000원 | 
| 10년 후 보험료 | 52,000원 이상 | 0원 (납입 완료 시) | 
| 20년 후 보험료 | 110,000원 이상 | 0원 | 
| 총 납입 보험료 | 약 1,300만 원 | 약 1,320만 원 | 
| 보장 기간 | 갱신 승인 시 지속 | 만기 시까지 자동 보장 | 
결국 총 납입액은 유사하거나 비갱신형이 저렴해지는 시점도 있으며, 갱신형은 ‘갱신 거절’이라는 불안 요소가 존재합니다.
60대 이상에게 적합한 암보험은?
60대 이후에는 보험료가 급등하고, 건강 고지 심사 통과도 쉽지 않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암보험 선택 시 “갱신형이라도 일단 가입해두는 것”이 차선이 될 수 있습니다.
그러나 다음과 같은 조건이 갖춰진 경우, 비갱신형 가입도 가능합니다:
- 최근 2년 내 건강검진 이상 없음
 - 고혈압, 당뇨, 심장병 과거 이력 없음
 - 현재 치료받는 병력 없음
 
이러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비갱신형으로 보장 확보 후, 실손보험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.
보험 리모델링,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?
보험은 한 번 가입했다고 끝이 아닙니다. 경제 상황, 가족 구성, 건강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어야 합니다. 이것이 바로 보험 리모델링입니다.

리모델링 시기 체크리스트:
- 30대 → 첫 자녀 출산, 보장금액 확대 필요
 - 40대 → 부모 부양 시작, 가족력 고려해 암보장 강화
 - 50대 → 은퇴 전 미리 정리, 납입종료 설계
 - 60대 이상 → 실손보험 중심으로 정비, 보장은 최대한 단순화
 
💡 비갱신형이 있다면 건드리지 마세요. 유지가 곧 절약입니다.
갱신형 보험료 인상률, 실제 수치 공개
보험업계 통계에 따르면, 갱신형 암보험은 다음과 같은 보험료 인상 추이를 보입니다:
| 연령 | 월 보험료 (초기: 2만 원 기준) | 
|---|---|
| 30세 | 20,000원 | 
| 35세 (1차 갱신) | 32,000원 | 
| 40세 (2차 갱신) | 50,000원 | 
| 45세 (3차 갱신) | 78,000원 | 
| 50세 (4차 갱신) | 110,000원 이상 | 
이 수치 하나만 봐도, 갱신형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얼마나 부담이 커지는지 명확히 보입니다.
또한 40세를 넘기면 보험사에서 갱신을 거절하거나, 보장 축소 조건으로 갱신될 수도 있음을 꼭 유의해야 합니다.
📢 전문가의 조언 한 마디
“보험은 보험료가 아니라 보장 범위와 유지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택하세요.
가격은 참고일 뿐입니다. 30년 뒤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상품이 진짜 보험입니다.”
— 보험 컨설턴트 정현석 (15년 경력)
		
			
			
			
			
			
			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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